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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주택시장 업데이트


창발 공식 연중 후원사인 박영진 부동산에서 제공해드리는 소식입니다.


UW에 활짝핀 벚꽃을 보며 시애틀에도 봄이 왔구나를 느끼는 나날들입니다. 물론, 비는 시애틀의 친구니 언제나 함께 하죠..ㅎ 지난 2월에 인사드리고 벌써 두달이 지나 이제는 업데이트를 해드려야겠다 결심하고 글을 올립니다.


지난 두달간 주택시장에는 큰 변동은 없었지만, 바닥을 찍었던 지난 12월의 집값은 반등하여 다시 상승하는 추세가 되었습니다. 높은 대출금리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상승하는 이유는 매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동안 관망하던 구매자들이 시장의 분위기를 직감하고 집을 구매해야 겠다고 나서서 괜찮은 매물이 나오면 모두 오퍼를 넣다보니 경쟁이 되고 자연스레 집값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신문기사를 보니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두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더라구요. 하지만, 이 기사는 사실과는 거리감이 꽤 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로 볼때는 하락이지만, 1월부터는 집값이 반등하여 전달대비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시장의 추세는 매물량, 모기지 금리, 그리고 고용률에 따라 움직입니다.

벨뷰를 비롯한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경우 2023년 현재(3월말기준) 까지 새로 나온 매물량은 작년에 비해 약 25% 줄어들었고, 거래건수도 23% 감소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평균을 기준으로 볼 때 일반적인 시장에서의 매물량은 보통 12월부터 3월까지 약 38%가 증가하게 됩니다만, 올해에는 같은 시기에 약 11%정도만 증가했습니다.


대출금리는 지난 1년반동안 3%에서 6.5%로 상승했지만 매물량의 부족으로 집값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값은 전년 동기대비 17% ($288,500) 하락한 것으로 나오지만, 집값의 바닥이었던 작년 12월 $1,299,000 에 비교하면 지금까지 9% ($112,500) 상승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구매자의 모기지 페이먼트는 전년동기 대비 $8,284에서 $8,959로 약 월 675불정도 더 내는 것으로 나옵니다. (작년 대출금리 4.17%, 집값 $1,700,000 vs. 현재 대출금리 6.54% 집값 $1,411,500)



멀티오퍼의 추세도 집값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2023년 3월말 기준으로 전체 거래의 24% 가 원가보다 높게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전체 매매의 85% 가 원가보다 높게 거래됨) 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바닥이었던 지난 12월의 거래(전체 거래의 6% 가 원가보다 높게 거래됨) 보다는 18% 나 증가했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주택시장은 계속해서 매물량의 부족현상을 겪게 될 것이기에 집값은 전년동기 보다는 낮더라도 계속 상승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모기지 금리가 5.5% 이하로 내려서 모기지 페이먼트가 10% 감소하게 된다면, 멀티 오퍼는 더욱 증가하게 되어 전체 거래의 50%를 넘어서게 될 확률이 높아질 겁니다.


여전히 집값의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하시는 구매자분들이 계시다면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멀티 오퍼 경쟁이 더욱 가열되기 전에 구매를 서두르시기를 권합니다.


그동안 움추리셨던 셀러분들 또한 이제는 더욱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집을 잘 준비해서 내놓으신다면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경험하실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창발 회원님들중 매매를 고민하시거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206-833-7979. 그럼 다음 블로그에서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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