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창발 전체 세미나 후기

11/20 목요일날 벨뷰 시청에서 창발 전체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커리어 쉼표’를 주제로 네이버 데이터 사이언스 디렉터로 활동 중인 김진영 님과 25년 넘는 직장 생활 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3년차에 휴식을 결심한 주한나 님이 참여해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김진영 님이 최근 6개월간의 휴직 기간 동안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보내고, 여행과 새로운 커뮤니티 개발, 개인지식관리(PKM) 프로젝트인 AI4PKM 등을 진행하며 느낀 점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AI가 바꾸어 가는 잡마켓 구조와 경량 문명으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나누었으며, 폭넓은 지식과 인접 스킬, 아이디어 합성, 빠른 학습, 높은 적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한나 님은 25년동안의 커리어를 키워나가면서 성장한 과정, 그리고 25년 커리어 이후 쉼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함께, AI 시대의 신입 채용 트렌드, 신입들에게 요구되는 역량, 그리고 AI 시대에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갈지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커리어를 바라보는 현실적인 시각 관련 말씀도 나누어 주시고 Cutting edge AI쪽 일을 하시던 인사이트도 나누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오픈 마이크 세션에서는 곧 휴직을 고민 중인 분들, 이미 휴직을 시작한 분들, 커리어 전환을 준비하는 다양한 참석자들이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휴식 전 재정 점검, 휴직 중 하고 싶었던 취미를 즐기며 새로운 수입원을 만들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과정, 그리고 짧은 휴식을 통해 회사에 돌아가기로 결심한 경험까지 다양한 리플렉션과 경험들이 공유되었습니다.

잠시 쉬는 분들, 완전히 쉬기로 결심 하신 분들 모두 휴식을 통해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커리어 쉼표’를 고민하거나 준비하는 분들의 경험을 통해서 인생 2막에 대해서 배우고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