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 Group] Ads System Overview 후기

지난 7월 18일, 창발 개발 소그룹에서 구글 광고 시스템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세션은 구글에서 7년간 광고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재는 쿠팡에서 스태프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 중인 이민종님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진행해주셨습니다.

세미나는 간단한 자기소개로 시작해, 참석자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발자뿐 아니라 다양한 직군의 분들이 함께해 서로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자리였습니다.

본격적인 세션에서는 구글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의 차이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셨고, 광고가 노출되기까지의 실시간 경매 프로세스인 Real-Time Bidding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셨습니다. 중간중간 활발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광고 과금 방식, 쿠키 활용 방식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민종님께서 실제로 담당하셨던 Ads Budgeting 영역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예산을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 속도를 확률적으로 조절하는 Pacing 시스템에 대해서도 플로우 차트를 활용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DSP에서 들어온 예산을 기반으로 광고를 어떻게 매칭하는지, 타겟팅 성능을 어떻게 평가하고 실패 시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지도 간결하게 공유해주셨습니다.

세미나의 마지막은 자유로운 Q&A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구글 광고 시스템, 머신러닝, 그리고 쿠팡에서의 경험까지 폭넓은 질문이 오갔고, 민종님께서도 진솔하게 답변해주셔서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