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창발 Dev 소그룹 세미나: 시스템 디자인 인터뷰 후기

지난 11월 13일 목요일 저녁, 벨뷰 시청(Bellevue City Hall)에서 창발 Dev 소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System Design Interview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많은 개발자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의 이직 시장 한파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가신 분들과 실제 면접관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후 6시 30분, 간단한 식사와 함께 네트워킹이 시작되었습니다. 퇴근 후 바로 달려오신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오늘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는 모습에서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세션은 총 세 분의 연사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최근 메타(Meta)로 이직하신 박지우 님의 발표였습니다. 지우 님께서는 올해 초 예기치 못하게 겪으셨던 레이오프 경험부터, 이를 극복하고 메타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공유해 주셨습니다.

ree


특히 "레이오프 직후 태국으로 떠나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는 에피소드는 많은 분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주었습니다. 지우 님은 코딩 인터뷰 준비를 위해 'Grind 169'와 'NeetCode' 유튜브 채널을 활용했고, 시스템 디자인은 'System Design Primer' 깃허브와 'Hello Interview' 웹사이트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팁을 전수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면 Hello Interview를 추천한다"는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챗GPT를 활용한 모의 면접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풀어주셨습니다.

ree



두 번째 세션은 구글(Google)의 박진우 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진우 님은 머신러닝(ML) 시스템 디자인 인터뷰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최근 그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분야를 다뤄주셨습니다.

ree

Research Scientist, Applied Scientist, ML Engineer 등 모호할 수 있는 포지션별 차이를 명확히 짚어주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우 님은 "ML 시스템 디자인은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논리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과정"이라고 강조하시며, 본인만의 '인터뷰 치트키'인 5단계 체크리스트(Problem Definition -> Data -> Model -> Evaluation -> Serving)를 공개해 주셨습니다. 또한, 중국 커뮤니티인 '1point3acres'를 통해 기출 문제를 파악하는 꿀팁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마지막 세션은 스퀘어(Square)에서 면접관으로 활약 중이신 유호진 님께서 장식해 주셨습니다. 앞선 두 분이 지원자의 입장이었다면, 호진 님은 "면접관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주셨습니다.


ree

호진 님은 인터뷰의 본질을 "신호(Signal)를 최대화하고 소음(Noise)을 최소화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하셨습니다. 면접관은 지원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내 동료가 될 수 있을까?'를 검증하는 사람이라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특히, 잘 모르는 기술을 아는 척하거나(Fake it), 문제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파악하지 않고 섣불리 솔루션을 내놓는 것(Jumping to solutions)은 치명적인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인터뷰어를 동료로 생각하고 대화를 주도하라"는 말씀이 긴 여운을 남겼습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패널 토크 및 Q&A 시간이 이어지며 열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도중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비(Non) ML 직군에서 ML 직군으로 전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면접관이 타이핑만 치고 있어도 당황하지 말아야 하나요?"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연사님들은 각자의 경험에 비추어 "모르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힌트를 구하라", "자신 있는 분야로 대화를 유도하라" 등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참여자분들, 그리고 귀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신 박지우, 박진우, 유호진 연사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창발 개발 소그룹은 앞으로도 개발자 여러분의 성장을 돕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 모임에서 또 만나요!


 
 
 

댓글


  • slack
  • YouTube
  • Facebook
  • Instagram
  • LinkedIn

Copyright©2024 by Changbal Society

PayPal로 기부하기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