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작은 모임에서 시작한 창발의 시작을 기념하면서 지난 7월 20일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한 테니스 대회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스포츠 행사이다 보니, 벨뷰의 테니스 동호회 B.M.T(Bellevue Master Tennis) 와 공동 주최를 해서 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정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참가자의 40%가 비한인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커뮤니티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문의 자원봉사자들의 부상 방지 테이핑 덕분에 안전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가족 부스가 마련되어 가족들이 함께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창발의 이지환 회장은 "창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자선 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행사의 성공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창발의 1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창발은 지난 10년간 서북미 지역의 한인 IT 전문가들을 연결하고 성장시키며, 한국과 미국의 기업을 연결을 도와주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번 자선 테니스대회는 창발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새로운 목표를 다짐하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수상 결과:**
- **여자 초보부:** 우승 강지연, 이경은 / 준우승 Hannah Park, Janet Lin
- **여자 중급부:** 우승 Tammy Do, Jenny Cho / 준우승 박민경, Sarah Villarreal
- **남자 초보부:** 우승 한상우, Nathan Kim / 준우승 김선택, 문성준
- **남자 중급부:** 우승 Jeremy Cheung, 김경록 / 준우승 Jason Shinn, Jason Buchanan
- **오픈부:** 우승 Miles Lander, Andrew Zhao / 준우승 Perry Kim, Oscar Cruz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300달러, 준우승팀에게는 2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습니다. 결승전은 예정 시간보다 두 시간 늦게 끝났지만, 많은 참석자들이 끝까지 경기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자선 테니스대회는 창발과 B.M.T의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창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창발은 한인 IT 전문가들의 성장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더욱 빛나는 10년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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